목록2026/05/25 (1)
kanglim
평생 당연한 줄 알았어요.봄이 오면 산이 푸르러지고, 길가 나무에 새잎이 돋고, 골목 화단까지 초록이 차오르는 거요.그러다 몇 년 전 6월에 미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푸르름이라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.도로 옆 나무도, 들판도, 회색과 갈색이 더 많았어요.한국이라면 6월은 진초록이 폭발하는 계절이잖아요.그래서 그때 처음 알았어요.매년 우리가 보는 그 푸르름이 얼마나 감사한 풍경이었는지요.음식도 그래요.1년 내내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 있고, 정말 딱 그 계절 아니면 못 먹는 것들이 있어요.봄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그래서 더 애틋해요.한 번 놓치면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.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.3월부터 5월까지, 한국 봄 제철 음식 중에 놓치면 서운한 것들이요. 한국 봄 제철 음식이 ..
한국 여행·생활 가이드
2026. 5. 25. 22:25
